A Study on the Value Realization of Traditional Dance from the Perspective of Cultural Philosophy

춤을 철학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내면의 고도화된 정형을 외연화하는 한국전통춤 의 역사적 전승의 가치를 미학적 해석에서 우회하는 문화학 관점의 연구다. 그간의 선 행된 연구와 같이 한국의 미학적 상징의 이미지에 관한 대표적 고유미감의 요소들로 나열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분모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추상적, 질적 예술의 미감 을 문화의 일부로서 역사철학적 배경에서 바라보는 시각에는 다양한 가치에서의 인류 문화유산의 지속적 의미를 새겨볼 필요가 있었다. 문화예술이라는 상징적 태도로서 역사적 산물은 세계를 마주하는 인간인식의 가치 철학적 태도변화에 의한 의도적 재생산의 쾌거다. 춤은 생명적 양식이며 유기체적 형 식으로 지금도 새로운 의미를 생산해 내는 중이며 이의 원동력은 과거를 기억하고 회 상하는 해석자의 상상적 태도에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문화와 철학의 관점에서 전통춤 이 상상할 수 있는 모방의 근원을 재현의 가치로 두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 태 도에 대해 모색해 본 것이다.